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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여성의 자연유산에 관한 보고
  글쓴이 : 연세한의원     날짜 : 08-04-11 10:29     조회 : 5754    

▽오래 서서 일하면 유산 위험=인구보건복지협회와 한양대 보건의료연구소가
올해 1월 서울 강원 광주 제주 울산 경북 전남 등 7개 지역의 여성 2437명을 대상으로 자연유산 실태를 조사했다.

이 가운데 자연유산 경험이 있는 여성 506명 중 49.21%인 249명이 유산의 원인을 ‘정신적 스트레스’라고 답했다.
이어 가사노동(12.06%), 환경문제(6.92%), 오래 서 있기(5.53%) 등을 들었다.

자연유산은 임신중절수술 등 인공유산을 제외하고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유산되는 것을 말한다.

유산 당시 업무의 특성은 ‘오래 서서 일하는 작업’(25.5%)이 가장 많았다.
이어 진동이 많은 작업(7.5%), 무거운 물건 들기(3.6%), 쪼그려 앉아 일하기(3.0%) 등이었다.

유산 당시 직장의 근무 형태를 보면 보편적인 주간 근무가 32.6%였고
주야간 교대 근무 16.4%, 근무 시간 불규칙 10.28%, 야간 근무 1.58% 등 특수한 형태도 28.26%를 차지했다.

▽임신 후 7.2주 때 유산 많아
=이번 조사대상 여성의 총임신 횟수는 평균 2.5회였으며 자연유산 경험은 0.3회였다.
연령대별 자연유산 비율을 보면 25∼34세 24.7%, 35∼44세 41.3% 등 20대 중반에서 40대 중반까지가 65%를 넘었다. 24세 이하는 0.09%, 45∼54세는 24.11%였다.

이은화 인구보건복지협회 가임기여성건강증진사업팀장은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려면 임신을 유도하는 것 못지않게 무사히 출산할 수 있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오래 서서 일하는 임신 여성은 꼭 의자에 앉거나 다른 업무로 전환하는 등
임신 초기 유산율을 감소시키는 작업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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