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통을 비롯한 척추질환을 부르는 엎드려 책읽기
  글쓴이 : 연세한의원     날짜 : 09-10-16 16:56     조회 : 4044    

집에서 책을 볼 때 눕거나 엎드려서 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당장은 편할지 몰라도 허리나 목 통증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허리와 목 통증이 심해 제대로 걷기조차 힘들게 된 20대 남성입니다.
지난 5년 동안 거의 매일 한 두 시간씩 책을 보는 습관이 있었는데요.

[20대 직장인 : 잠들기 전에 침대에서 편한 자세로 책을 읽고 잤는데,
엎드려서 누워서 책을 보다 보니까 허리부터 통증이 시작해서 나중에는 어깨와 목까지….]

한방전문병원에서 수도권 지역 성인 2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3%가 독서 후에 목과 어깨, 허리 등에 뻐근함, 쑤심, 저림 등의 통증을 호소했는데요.
독서 시간이 하루 평균 15분 이하인 경우에도 57%나 통증을 느낀다고 답했고
독서 시간이 길어질수록 점점 늘어나 하루 2시간 이상 독서를 할 경우 94%가 몸에 통증을 느낀다고 답했습니다.
또한 독서자세에 따라서는 엎드려서 책을 읽을 경우 가장 통증을 심하게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엎드린 자세를 오래 하게 되면 허리 척추의 글곡을 과도하게 만들고요.
그로 인해서 근육이 수축되게 됩니다. 허리 근육이 수축됐을 때 피로물질이 많이 쌓이게 되고
그로 인해서 허리 주변으로 통증을 야기하게 됩니다.
또한 고개를 뒤로 젖히기 때문에 뒷목과 어깨 근육 역시 수축을 일으켜 그 주변으로 통증을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책을 볼 때 가장 좋은 자세는 엉덩이를 의자 깊숙이 넣고 허리와 등을 등받이에 대어 곧게 펴고 앉는 것인데요.
이 때 책은 눕히는 것보다 세워서 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책을 볼 때에는 1시간마다 10분씩 스트레칭을 해야 긴장된 근육을 풀어줄 수 있는데요.

앉은 상태로 뒷목을 잡고 엎드렸다 일어나기를 반복하거나 팔을 직각으로 세우고 손바닥을 보면서
몸통을 회전시키는 운동이 허리건강을 지키는데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