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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뉴시스】 안성시청 전경 (사진 = 안성시 제공)

[안성=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지역 식문화 리더 양성을 위해 ‘바른식생활지도사 1급 교육생’ 20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모집기간은 오는 13일부터 오는 6월 1일까지며 안성시민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식생활관련 업무종사자의 경우 우선 선발한다.

바른식생활지도사 1급 교육은 식생활과 문화의 이해 등 이론교육과 실습교육으로 이루어져 있다. 오는 6월 12일부터 7월 31일까지 매주 금요일 3시간씩 총 8회 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접수방법은 안성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다운받아 방문(농업지원과 농촌자원팀) 또는 메일(k779766@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 벼 드문모심기 재배기술 확대보급

안성시는 본격적인 모내기철을 맞아 생산비 절감을 위한 벼 드문모심기 재배기술을 확대보급한다고 12일 밝혔다.

드문모심기는 단위면적당 필요한 육묘상자 수를 절감하는 재배기술이다.

육묘상자 당 볍씨 파종량을 예전방식인 130~180g보다 많은 280~300g 내외로 밀파해 모본수를 적게 해서 드물게 심는 방법이다.

이앙 시 재식본수는 3~5개로 이전방식 10~15개보다 적고 재식밀도는 3.3㎡ 당 50~60주로 예전 70~80주보다 적다.

이에따라 모판 개수를 이전 경작방법 대비 1/3~1/4로 줄일 수 있는 획기적인 농업신기술로 꼽힌다.

시는 드문모심기 적용 시 생산비는 육묘와 이앙비용을 포함해 77,500원으로 예전 방식으로 식재시 10a당 141,000원이 소요돼 약 10a당 63,500원을 절감될 수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올해 시의 벼 드문모심기 시범단지 조성면적은 약 30ha이며, 시범사업을 통해 품종별 지역에 맞는 파종량, 육묘 및 이앙기술, 시비방법 등 표준 매뉴얼을 정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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