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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지난 5일 ‘갤럭시 언팩’ 행사를 개최하고 주력 플래그십 모델 갤럭시노트20 시리즈를 공개했다. 이후 7일부터 시작된 사전 예약 행사는 이날 마감되며, 14일부터 예약 소비자를 대상으로 개통이 진행된다. 정식 출시는 오는 21일부터 시작되며, 갤럭시노트20 119만9천원, 갤럭시노트20 울트라 145만2천원의 출고 가격을 확정하고 갤럭시버즈 라이브를 사전 예약 소비자에게 제조사 사은품으로 지급한다.
갤럭시노트20은 미스틱 브론즈, 미스틱 그레이 색상으로 라인 업 되며 SKT 블루, KT 레드, LGU+ 핑크 등의 이동통신사 전용 색상이 추가되었다. 60Hz의 주사율을 지원하는 6.7인치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었으며, ‘엣지’ 디자인이 아닌 평평한 형태의 ‘플랫’ 디자인을 채용하여 다양한 소비층의 선택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 밖에도 8GB 램, 4,300mAh 배터리 등을 갖추었으며 카메라는 전면 1000만 화소, 후면 1200만 화소 메인, 1200만 화소 초광각, 6400만 화소 망원렌즈로 구성된 트리플 카메라가 탑재되었다.
갤럭시노트20 울트라는 미스틱 브론즈, 미스틱 블랙, 미스틱 화이트 색상으로 라인 업되었으며, 120Hz 주사율을 지원하는 6.9인치 ‘엣지’ 디스플레이, 12GB 램, 4,500mAh의 배터리 등을 채용하였다. 카메라는 전면 1000만 화소, 후면 1억800만 화소 메인, 1200만 화소 초광각, 1200만 화소 망원렌즈로 구성된 트리플 카메라가 적용되었으며 레이저 AF를 탑재하여 갤럭시S20 시리즈에서 제기되었던 자동 초점 문제를 해결하였다. 카메라 모듈은 갤럭시S20 울트라와 유사한 형태의 ‘인덕션’ 모듈이 탑재되었으며, 세로로 배열한 디자인을 채택하였다.
뿐만 아니라 S펜의 응답 지연 속도를 9ms까지 줄여 실제 펜으로 종이에 글을 쓰는 듯한 필기감을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도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하여 ‘엑스박스 게임페스 얼티밋’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다운로드 없이 클라우드를 통해 100여가지의 엑스박스 게임을 스마트폰으로 즐길 수 있다.
갤럭시노트20 시리즈의 사전 예약은 당초 우려와 달리 흥행 조짐을 띄고 있다. 특히 ‘울트라’ 모델에 대한 수요가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스마트폰 공동 구매 카페 ‘뉴버스폰’에서는 삼성 UV 살균 무선 충전기 등을 추가적인 사은품으로 내걸었다. 실용적인 사은품으로 구성된 7종의 패키지를 지급 받을 수 있는 것과 더불어 가격 할인 혜택을 제시하여 각광 받고 있는 양상이다.
갤럭시S9, 아이폰X, 아이폰XR 등 다양한 구형 모델을 무료 판매 라인 업으로 선보여 ‘효도폰’, 학생 스마트폰 등에 대한 수요를 흡수하고 있는 해당 카페에서는 갤럭시노트20 시리즈 사전 예약 소비자를 대상으로 20%의 단말기 가격 할인 혜택을 지원하고 있다. 재고 정리 모델의 경우 한정적인 수량을 온라인으로만 만나볼 수 있어 빠른 재고 소진이 예상되고 있다. 프로모션 세부 사항은 네이버 카페 ‘뉴버스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디지털전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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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최대 식수원으로 국내에서 가장 큰 인공호수인 충주호가 13일 폭우에 상류에서 떠내려온 쓰레기들로 뒤섞여 거대한 쓰레기 섬을 이루고 있다. /제천=이효균 기자[더팩트ㅣ제천=이효균 기자] 수도권 최대 식수원으로 국내에서 가장 큰 인공호수인 충주호가 13일 오후 폭우로 인해 상류에서 떠내려온 쓰레기들로 거대한 쓰레기 섬을 이루고 있다.
충주호에는 최근 며칠사이 각종 플라스틱병과 스티로폼, 나뭇가지 등 온갖 쓰레기가 다 떠내려왔고 현재까지 유입된 쓰레기는 3만5000 m³, 적게 잡아도 5만 톤에 달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쓰레기들을 모두 걷어내는 데 한 달 가량 소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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