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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운세] 2020년 08월 22일 띠별 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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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띠]
귀인이 찾아와 몸과 마음이 편안해진다.

1948년생, 금전상으로 약간의 손실이 있으나 걱정하지 마라.
1960년생, 중간에 반대하는 사람이 많으니 성립되기 어렵다.
1972년생, 집안 식구 모두가 합심하니 반드시 좋은 일이 생길 것이다.
1984년생, 님도 보고 뽕도 따니 동서남북 길한 방향이다.

[소띠]
윗사람을 공경하고 아랫사람을 잘 다스릴 때이다.

1949년생, 몸이 아프고 생각이 다른 곳에 있으니 마음또한 심난하다.
1961년생, 길가에 액과 도둑이 기다리고 있으니 조심하라.
1973년생, 어렵게 진행되나 이 고비를 잘 넘기면 좋은 결과 있겠다.
1985년생,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것이 좋겠다.

[범띠]
손해를 볼 것이니 멀리 나가지 마라. 집을 지키는 것이 좋겠다.

1950년생, 하는 일에 마가 끼고 장애가 많다.
1962년생, 친한 사람을 믿다가 낭패를 볼 것이니 주의하라.
1974년생, 무리하게 확장하지 말고 새로운 마음으로 노력하라.
1986년생, 때를 만나지 못하니 답답한 마음 가눌 길이 없구나.

[토끼띠]
적토마를 얻었으나 길을 찾을 수가 없구나.

1951년생, 서로가 이익을 보는 좋은 거래이니 만족하겠다.
1963년생, 빨리 결정하라. 시간을 끌면 불리하다.
1975년생, 남쪽으로 확장하면 좋은 일이 생긴다.
1987년생, 기술계통은 대길하다. 남쪽에 좋은 자리가 있다.

[용띠]
약간의 어려움이 있으나 귀인의 도움으로 발전한다.

1952년생, 한 가지 일을 확실하게 하라.
1964년생, 주변상황을 숙지하고 전문가와 상의하라.
1976년생, 비교하고 재다보면 늦어지니 서둘러 선택하라.
1988년생, 도움을 주는 사람에게 항상 감사해라.

[뱀띠]
불의의 사고를 주의하라. 자기주장을 굽히면 불리하다.

1953년생, 신뢰를 쌓을 때이다.
1965년생, 기회를 잡거나 일에 진척이 생긴다. 그러나 너무 기뻐하지 말고 신중해라.
1977년생, 준비가 미흡하다. 조금만 노력하면 성취할 수 있다.
1989년생, 어떻게 시작하는 가가 성공을 좌우한다.

[말띠]
돌다리도 두들겨보고 건너자. 매사에 침착해라.

1954년생, 상황을 의연하게 받아들이는 것이 최선이다.
1966년생, 미련이 남아있으니 재력에 손실이 많다.
1978년생, 깊은 산중에 홀로 있으니 고난과 갈등이 있다.
1990년생, 현명한 지혜와 건강한 육신이 자랑스럽구나. 매진하라.

[양띠]
마음을 서둘러 바로잡고 정리 정돈함이 필요하다.

1955년생, 상대방과 대화를 통해 타협점을 찾는 것이 좋다.
1967년생, 매매도 어려운데 이익이 남겠는가. 욕심을 버려라.
1979년생, 윗사람과 상의하여 다음 기회를 기약하자.
1991년생, 여러 사람을 만나 봐도 쉽게 인연이 이어지지 않는구나. 여성은 근신하라.

[원숭이띠]
고목에 꽃이 피고 눈이 녹아 봄이 돌아온다.

1956년생, 귀하의 영예로움이 세상에 널리 알려진다.
1968년생, 사방에 도와주려고 하는 사람들이 줄을 선다.
1980년생, 원하는 거래를 이룰 수 있다.
1992년생, 오랫동안 숙원한 일이 이뤄진다.

[닭띠]
나가려 해도 나가지 못하니 마음이 답답하다.

1957년생, 목표가 너무 크다. 올라가는데 힘이 드니 조금만 낮춰보자.
1969년생, 마음이 안정되지 않아 갈팡질팡하니 일이 더디겠다.
1981년생, 유리하게 흐름이 변하니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것이 좋겠다.
1993년생, 남과 다투지 마라. 반드시 다칠 수 있다.

[개띠]
모든 일에는 준비가 필요하다.

1958년생, 사람의 마음은 모두 다른 법 짜증내지 마라.
1970년생, 스스로 자기 무덤을 파는 격이니 너무 사람을 믿지 마라.
1982년생, 매매가 이뤄져도 손해만 크다.
1994년생, 준비가 안된 상태에서 일을 시작하니 모래성만 쌓는구나.

[돼지띠]
살신성인의 정신으로 매사에 임하라.

1959년생, 공익을 앞세워 생각하고 실천하니 군자의 형상이다.
1971년생, 현업에 꾸준히 투자하고 노력하라.
1983년생, 별다른 어려움 없이 거래가 성립된다.
1995년생, 친척이나 친구의 도움으로 좋은 일이 일어난다.

제공=드림웍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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汎대한민국 진영 속 국민, 사유재산 침해 부동산 정책 보면서 경제적 각성
운동꾼들 애국가 폐기 움직임에 전율
이 싸움의 귀결은 국민이 어떻게 반응하느냐에 달려


류근일 언론인
대한민국이 출범 72년 만에 다시 1945~1948년의 해방 정국으로 돌아갔다. 해방 정국 3년 동안 남한 정세를 휘두르다시피 한 정파는 극좌 남노당(박헌영), 중간 좌파(여운형), 중간 우파(김규식)를 합친 반(反)대한민국 또는 비(非)대한민국 세력이었다. '가능한 지역에서나마' 대한민국을 세우자고 한 우파 민족진영(이승만 이범석 신익희 김성수)은 약세를 면치 못했다.

미군정(美軍政)마저 처음엔 이승만·김구를 멀리하고 김규식·여운형 합작을 기대했다. 유럽에서 미·소 냉전이 불붙고 나서야 미군정은 이승만을 대하기 시작했다. 우파의 또 한 축(軸) 김구는 그러나, 이 결정적 시기에 이승만 건국 노선에 등을 돌리고 평양의 통일전선 전술에 호응해 주었다. 한반도 우익 진영의 돌이킬 수 없는 비극적 분열이었다.

이 대목에서 가장 가소로웠던 것은 김구에 대한 극좌 계열의 얄팍하기 짝이 없는 태도 표변이었다. 김구가 이승만과 보조를 함께했을 때 그들은 김구도 이승만과 똑같은 '민족 반역자, 매국노, 반동분자'로 매도했다. 그들의 어린이용 세뇌 만화에서까지 김구는 '반동'이었다. 그러다 김구가 이승만과 헤어지고 안두희에게 저격당한 후로는, 남한 대중을 향한 선전·선동에서 그들은 김일성에 앞서 김구를 내세웠다. 대한민국을 조각내는 데는 김구 같은 우파 민족주의의 이반(離叛)을 끌어내는 게 가장 손 안 대고 코 푸는 격이라고 본 것이다. 이 전술은 지금까지도 대한민국을 깨는 유효한 메뉴로 작동하고 있다.

1980년대 중반에 한국 변혁 운동의 고삐를 잡은 이른바 NL(민족 해방) 운동꾼들도 이 민족주의 활용 수법으로 짭짤한 재미를 보아왔다. 그들만의 은밀한 자리에서 그들은 '위수김동(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을 입에 올렸다고 한다. 그러나 대외적으론 그들은 민족 자주, 민족 공조, 우리 민족끼리 운운하며, 자기들은 좌익 혁명론자 아닌 민족주의자인 것처럼 시늉해 왔다. 그래서 그들은 항상 김구를 내세운다. 각종 연설문에서도 국회 청문회 답변에서도 자기들은 김구에게 줄 선 듯 말한다. 속이 빤히 들여다뵈는 소리다. 이승만 건국과 박정희 산업화에 X물을 끼얹고, 백선엽 영웅상과 안익태 애국가를 모욕하고, 이들의 묘를 국립현충원에서 파내는 데는 김구·김원봉을 앞세워 대한민국 현대사를 모조리 '토착 왜구' 짓으로 낙인찍는 게 그들에겐 최선의 방책이었던 것이다.

이런 과도기 위장 전술마저 요즘엔 노골적인 발톱 드러내기로 바뀌었다. 그들은 누가 자기들의 민낯을 드러내려 하면 "너 지금 색깔 공세 하는 거냐?"며 길길이 뛰곤 했다. 그러나 그들은 더 이상 그러지 않는다. 그들은 이젠 "그래 우리 그렇다. 어쩔래?" 하며 커밍아웃을 시작했다. 보수는 궤멸시켜야 할 숙청 대상, 자기들은 혁명의 주력군이라며 알통을 드러낸다. 이게 지난 4·15 총선 이후의 대한민국 현실이다. 혁명 전야를 지나 혁명 완결 단계로 질주하는 기세다.

이 추세 속에서 범(汎)대한민국 진영에 속하는 국민은 최근에 와서야 비로소 어떤 말도 안 되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지, 감 잡기 시작했다. 일차적으론 생활인으로서 경제적 각성이 왔다. 그들은 정권의 사유재산 침해 부동산 정책에서 자신들의 성실한 행복추구권이 어떻게 박살 났는지를 체감했다. 이어서 정치적 각성이 왔다. 운동꾼들의 애국가 폐기 저의에서 그들은 세상이 어쩌다 이 지경까지 왔는지를 새삼스럽게 발견하고 전율했다. 위기의식과 배신감이 치솟았다. 시국의 피해자들은 신발을 던지며 "나라가 네 거냐?"고 항의했다. 민심이 바뀌었다.

이 싸움이 어떻게 귀결될지는 피해 국민이 계속 어떻게 반응하느냐에 달렸다. 그들은 묻는다. "지금 배가 어디로 가고 있느냐?"고. "서울 최후의 날이라도 보겠다는 것이냐?"고. 사실이라면 오늘의 한국을 이룩하는 데 친일파와 무관하게 피와 땀과 눈물을 흘린 한국인들이 "애국가 살리기냐, 죽이기냐?"의 불가피한 선택을 할 수밖에 없다. 현해탄에 빠지느냐 인천 상륙이냐의 선택이다. 이 싸움은 직업적 혁명꾼들이 그들의 이념에 따라 도발한 것이다. 다른 누구에게, 다른 무엇에 뒤집어씌우기는 안 된다.

[류근일 언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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