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
   
  태음·소양·태양·소음인 순으로 열·땀 많아
  글쓴이 : 연세한의원     날짜 : 08-04-24 10:17     조회 : 3576    

일반적으로 나이가 젊을수록, 뚱뚱할수록 땀을 많이 흘린다.
젊은 사람은 신진대사가 활발하고, 피부 상태도 좋아 땀구멍이 잘 열리기 때문이다.
뚱뚱한 사람은 몸을 움직이는데 소모되는 열량이 많기 때문에 체온도 잘 올라가 땀을 많이 흘린다.
그러나 항상 그런 것은 아니다. 늙고 마른 이 중에서도 땀이 많은 사람이 있고,
젊고 뚱뚱한 이 중에서도 땀이 적은 사람이 있다. 이유가 무엇일까?

양방에선 '병적인 땀' 외에는 대답을 못하지만 한방에서는 이를 체질로 풀이한다.
사람의 체질은 태음인, 소음인, 태양인, 소양인으로 나뉘는데 각각의 체질에 따라 땀이 나는 정도가 다르다는 것이다.

사상체질 이론에 따르면 몸에 열이 많아 땀을 많이 흘리는 체질은 태음인과 소양인이다.
이런 체질은 땀이 덜 나는 추운 계절에 오히려 컨디션이 좋고, 더워지는 시점부터는 체력이 확 떨어진다.
때문에 평소 몸 속 열을 풀어서 땀을 조절해 줄 필요가 있다.
"땀이 많은 태음인이나 소양인은 시원한 콩국수나 오미자 냉차, 싱싱한 채소류, 해물류, 메밀국수, 수박화채,
오이 냉채 같이 열을 내려주는 음식이 좋다"고 말했다.
만약 이런 사람이 땀을 거의 흘리지 않거나 적게 흘리면 신진대사에 문제가 있거나 몸 속에 병이 생긴 것으로 본다.

태양인은 땀이 너무 많지도 적지도 않다.
다만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다른 체질보다 땀을 많이 흘리게 된다.
이 때 해산물과 채소류를 먹어주면 정상적으로 땀을 흘리게 된다.

소음인은 체질상 몸이 차므로 땀도 적다.
이런 체질은 땀을 흘리면 흘릴수록 속은 더욱 차가워져서 식욕부진이나 설사 등의 소화기 문제가 생기기 쉽고,
피로와 짜증이 많아진다.
몸을 따뜻하게 하는 삼계탕, 인삼 등의 열성 식품을 먹는 것이 좋다.
"태음인, 소양인, 태양인, 소음인 순으로 땀이 많이 나며 땀이 적은 사람은 몸이 찬 데서 오는 냉증을 개선해야 한다"
한편 성인은 보통 하루에 850~900mL의 땀을 흘리는데,
더운 여름날에는 가만히 있어도 대략 2700mL정도, 격렬한 운동을 할 때에는 6000mL까지 땀을 흘리기도 한다.


   

대표자 : 신진영 | 주소 : 서울특별시 강동구 명일동 312-42 | 사업자등록번호 : 212-96-13722 | 전화 : 02)3427-2580
Copyright ⓒ q8.or.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