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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러지비염과 아토피와 천식은 한통속!
  글쓴이 : 연세한의원     날짜 : 08-04-03 09:43     조회 : 3838    

아토피의 30% 천식으로 ,비염환자의 50% 이상이 결막염을 동반한다.

서울에 사는 K(8·가명) 양은 봄철만 되면 알레르기성 비염 증상이 심해진다.
최근엔 감기가 낫지 않고 숨소리도 "쌕쌕"거려 병원에 갔더니
의사는 알레르기성 비염이 발전해 알레르기성 천식이 생겼다고 했다.
비슷한 시기부터 눈도 계속 비비면서 가렵다고 칭얼거려 안과에 갔더니 이번엔 알레르기성 결막염이라고 했다.
엄마 김선희(38)씨는 "3년쯤 전부터 생긴 알레르기성 비염 하나 때문에도 고생이 심했는데
이번엔 천식과 결막염이라니…. 왜 이런 일이 잇따라 일어나는지 모르겠다"고 속상해 했다.
의사는 "이처럼 면역체계의 변화로 여러 가지 알레르기 질환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어린이가 많다"고 말했다.

■아토피·천식·비염이 '행진'을 한다
알레르기 질환은 줄줄이 몰려 다니는 경향이 있다.
알레르기 자체가 외부 자극, 즉 '항원'에 과민하게 반응하는 것이므로
외부 노출이 많은 피부, 호흡기, 눈 등에 모두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나는 것.
면역체계의 변화로 경우에 따라서는 한꺼번에 나타나기도 한다.
또 나이가 들면서 아토피성 피부염, 천식, 비염 등이 차례로 나타나는데,
이를 '알레르기 행진(Allergic march)'이라 한다.

대개의 경우 아토피 피부염이 이 행진의 선두에 선다.
H대병원 소아청소년과 O교수는 "알레르기 체질인 환자에서 피부가 가장 먼저 반응하는 경향이 있고,
그 다음에 호흡기 쪽으로 옮아간다.
아토피성 피부염을 앓고 있는 소아 중 약 30%가 천식으로 이행한다"고 말했다.

같은 호흡기 질환인 알레르기 천식과 비염은 특히 밀접한 관계가 있다.
한 역학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관지 천식환자의 60~78%에게 비염이 생기고,
거꾸로 비염환자의 20~40%에게 천식이 동반된다.
S대병원 이비인후과 L교수는
"비염 환자 중 특히 코 막힘이 심한 사람은 대부분 기관지가 과민하고 그만큼 천식으로 이행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또 결막염은 그 자체가 알레르기 비염 증상 중 하나다. 비염환자의 50% 이상에서 결막염이 나타난다.

■두통·축농증·중이염은 알레르기 합병증
알레르기 질환, 특히 알레르기 비염을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축농증, 중이염, 두통, 수면 장애 등의 합병증이 생기기 쉽다.

우선 비염이 심해지면 코 뒤 비인강(鼻咽腔)이라는 곳에 염증이 생기고 콧물이 차 축농증이 잘 생긴다.
B병원 이비인후과 K교수는
"축농증 환자의 40~67%에게 비염이, 알레르기 비염 환자의 약 50% 정도에게 축농증이 있다"며
"따라서 축농증이 있으면 알레르기 치료를 동시에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집중력과 학습능력 저하, 흔히 '아데노이드 얼굴'이라 부르는 얼굴형태의 변화는 심한 축농증으로 인한 합병증이다.

그 밖에 중이염은 알레르기 비염으로 코 점막뿐 아니라
코와 귀를 연결해주는 통로(이관)까지 부아 귀 내부 환기가 잘 안돼 생기며,
수면장애는 비염으로 인한 코막힘 증상 때문에 초래된다.
또 2006년 '알레르기-천식-면역학 회보'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알레르기 비염 환자의 34%가 편두통을 겪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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