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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화강서 멸종위기 흰목물떼새 번식 확인 [울산시]
  ۾ :      ¥ : 20-06-04 20:37     ȸ : 2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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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울산시는 4일 태화강 일원에 대한 물새 서식 및 멸종 위기·보호 야생생물을 관찰하는 과정에서 최근 멸종위기야생생물 2급인 흰목물떼새의 둥지 2곳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지난 1일 태화강 선바위 하류 쪽 자갈밭 사이에서 흰물떼새 암수가 4개의 알을 교대로 품고 있는 둥지를 발견하고, 현재 부화과정을 관찰중이다. 앞서 울산시는 지난달 26일 같은 지역에서 자갈 속에 갈색 점이 있는 알 3개가 있는 둥지를 발견하고 관찰해왔는데, 지난 1일 알이 낚시꾼이나 뱀에 의해 도난당한 것으로 파악했다.

흰목물떼새는 도요목 물떼샛과로 턱 밑과 목 부위가 희고, 목과 가슴 사이 검은색 띠가 목덜미까지 이어진다. 작은 무리로 물가를 걸어 다니면서 곤충·무척추생물을 잡아 먹는다.

울산 태화강 선바위 주변 자갈밭에서 지난 1일 4개의 알을 낳아 번식하고 있는 흰목물떼새가 발견됐다.│울산시 제공

겨울 철새로 알려진 흰목물떼새는 1994년 경기도 가평군 현리에서 번식하는 것이 관찰된 뒤 텃새로 자리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중국·일본·동남아·서남아 등에 분포하지만, 서식밀도가 매우 낮아 세계적으로 1만마리 정도만 남아 있다고 울산시는 설명했다.

국내에서는 각 하천의 직강화 공사 등으로 흰목물떼새가 알을 낳을 자갈밭이 물에 잠기는 등 번식·서식 환경이 악화하고 있는 상황이다. 울산시는 흰목물떼새의 번식 사실이 확인된 것은 그만큼 태화강 일원의 생태환경이 좋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울산시 관계자는 “태화강 주변의 자갈밭이 비교적 온전히 남아 있어 물새 번식의 최적지”라며 “산책이나 낚시를 하는 시민은 새들이 안전하게 번식할 수 있도록 알과 둥지를 보호해 달라”고 당부했다.

울산 태화강 선바위 주변 자갈밭에서 알을 품고 있는 흰목물떼새 │울산시 제공

백승목 기자 smbaek@kyunghyang.com


▶ 장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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