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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녹유 오늘의 운세] 79년생 적게 가진 것에 포장을 더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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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녹유(錄喩)의 '오늘의 운세' 2020년 7월15일 수요일(음력 5월25일 기미)

녹유 02-747-3415. 010-9133-4346

▶ 쥐띠

48년생 남의 집 잔치에 들러리가 되어주자. 60년생 기다린 만큼 반가움이 더해진다. 72년생 어려운 승부 합격점을 받아낸다. 84년생 주저앉아 울었던 슬픔을 씻어내자. 96년생 보이지 않은 공부 내일을 약속한다.

▶ 소띠

49년생 칼로 물 베가 싸움 먼저 안아주자. 61년생 사랑과 관심으로 기운을 보태주자. 73년생 보물창고 지갑 넉넉함이 더해진다. 85년생 눈에서 불이 나는 인연을 볼 수 있다. 97년생 벌 서는 아이처럼 반성이 필요하다.

▶ 범띠

50년생 한 고비 넘어 간다 긴장을 풀어보자. 62년생 구름 타는 기분 신선이 부럽지 않다. 74년생 놓칠 수 없는 기회 점점 더 좋아진다. 86년생 허술함이 없는 진심을 담아보자. 98년생 이해와 용서로 사랑을 지켜내자.

▶ 토끼띠:

51년생 급한 불 끌 수 있는 고마움이 온다. 63년생 힘들고 피곤했던 숙제가 사라진다. 75년생 기다리지 않는 빠름을 가져보자. 87년생 신뢰가 밑천이다 손해를 감수하자. 99년생 미루지 않는 깔끔함을 보여주자.

▶ 용띠

52년생 언제 어디서나 특별함을 자랑하자. 64년생 웃을 수 있는 일에 지갑을 열어주자. 76년생 꿀 같은 반전 뿌듯함이 더해진다. 88년생 쉽지 않던 고민 시원함을 볼 수 있다. 00년생 가슴 설레는 시작 꿈을 크게 하자.

▶ 뱀띠

41년생 앞서가지 않는 겸손함이 필요하다. 53년생 만족이 아닌 채찍질을 더해주자. 65년생 땀으로 했던 것이 시험대에 오른다. 77년생 두려움 없는 선택 사랑을 얻어낸다. 89년생 예쁘고 아름다운 고백을 들어보자.

▶ 말띠

42년생 혹시 모를 실수 꺼진 불도 다시 보자. 54년생 오랫동안 기억할 추억이 생겨난다. 66년생 꽃이 피듯 화려한 결실을 볼 수 있다. 78년생 싫다 거절에도 끈기를 더해보자. 90년생 한 걸음 한 걸음 더디게 가야 한다.

▶ 양띠

43년생 주고, 받는 선물 돈독함이 더해진다. 55년생 내가 먼저가 아닌 배려가 우선이다. 67년생 재미가 아닌 진지함이 필요하다. 79년생 적게 가진 것에 포장을 더해보자. 91년생 낯설고 힘든 과정 문턱을 넘어선다.

▶ 원숭이띠

44년생 떠나야 할 자리 미련을 털어내자. 56년생 저울질이 아닌 마침표를 찍어내자. 68년생 달달한 호사 두 다리를 뻗어보자. 80년생 초라한 성적표 아쉬움만 남겨진다. 92년생 궂은일을 가리면 눈총을 받아낸다.

▶ 닭띠

45년생 겉으로 보지말자 땅을 칠 수 있다. 57년생 넘치는 자신감도 한 발 물러서자. 69년생 바람 불면 꺼지는 기대는 멀리하자. 81년생 어깨 넘어 배운 것이 인정 받아낸다. 93년생 원망이 아닌 고칠 점을 찾아내자.

▶ 개띠

46년생 천근만근 무거운 책임을 벗어난다. 58년생 웃음 꽃 피워주는 소풍에 나서보자. 70년생 환영받지 못한다. 가난을 숨겨보자. 82년생 눈으로 배우고 몸으로 익혀가자. 94년생 위축되지 않는 배짱을 지켜내자.

▶ 돼지띠

47년생 반가운 제안 한 숨을 돌릴 수 있다. 59년생 눈치가 아닌 자유로움을 가져보자. 71년생 인사 없는 수고 남의 일로 해야 한다. 83년생 믿음으로 지켜낸 결실을 볼 수 있다. 95년생 꿈일까 두려운 행복이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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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타임스 박상길 기자] 정부가 수도권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서울의 강남권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는 점을 공식화했다.

박선호 국토교통부 1차관은 15일 주택공급 확대 TF 실무기획단 첫 회의를 열면서 모두발언을 통해 그린벨트 해제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박 차관은 이날 라디오프로그램에 출연했을때만 하더라도 그린벨트 해제 방안에 대해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발언했다. 이에 정부가 그린벨트 해제와 관련한 정책 결정을 갑자기 바꾼 것 아니냐는 시선이 쏟아졌다. 정부 부처간 이견이 벌어졌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하지만 국토부는 오래전부터 서울 주택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강남권 그린벨트를 풀어야 한다는 정책적 판단을 견지하고 있었다. 2018년에는 서울시 반대를 무릅쓰고 직권으로 강남 그린벨트를 해제하고 공공택지로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하다 막판에 무산시킨 적도 있었다.

워낙 서울시 반대가 심하다 보니 드러내지 못하던 차에 박원순 서울시장이 7·10 대책 발표 직전 갑자기 세상을 떠나면서 반전 국면을 맞이했다. 7·10 대책에서 제시된 주택공급 확대방안에는 '신규택지 발굴'이라는 표현만 했을 뿐, 구체적으로 그린벨트 해제 카드는 언급하지 않았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도 7·10 대책 당일 언론 인터뷰에서 그린벨트 해제는 검토 대상이 아니라고 못 박았다. 그런데 이후에 기류 변화가 감지된다. 더불어민주당 고용진 의원이 13일 라디오프로그램에 출연해 그린벨트 해제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즈음 청와대도 그린벨트 해제 방안에 적극적이라는 이야기가 돌았다.

다음날인 14일 홍남기 부총리가 뉴스 프로그램에 출연해 "여러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데, 필요하다면 그린벨트 해제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시사했다. 이날 오후 그린벨트 해제 카드를 공식적으로 꺼내든 박선호 차관은 오전만 해도 그린벨트 해제 방안에 대해 다소 부정적인 뉘앙스로 말했다.

박 차관은 라디오 인터뷰에서 "그린벨트를 미래세대에 유용한 용도를 위해서 남겨놔야 된다는 지적에 유념할 필요가 있다"며 "단순히 집을 짓겠다는 생각만 갖고 그린벨트를 당장 활용하려 하는 것은 좀 더 신중하게 봐야 할 문제"라고 밝혔다. 이를 두고 전날 홍 부총리의 발언을 뒤집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정부 내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는 비판도 제기됐다. 논란이 커지자 국토부와 기획재정부는 공동으로 보도참고자료를 내고 "그린벨트 해제와 관련한 정부의 입장은 동일하다"고 해명했다. 그럼에도 논란이 계속될 조짐을 보이자 박 차관은 오후엔 아예 그린벨트 해제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는 점을 분명히 해야 했다. 하지만 국토부가 입장을 명확하게 하자 서울시가 발끈하고 나섰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홍남기(왼쪽) 경제부총리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 10일 7·10 대책 발표 브리핑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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